안녕하세요~
제주 흑묘 임미다 ^0 ^
<안냥~>
KBS에서 방영한 김과장을 몰아보기 하는데..
자꾸... 먹소가 먹는 브래드 스틱이 눈에 밟힌다..
먹고싶다...먹고싶다아....
침 질질 흘리며 괴로워 하고 있으니..
동생이 시켜 먹잔다 + ㅁ + 야호!!!!
으흐흫 주문한지 30분쯤 되니 도착해뙇!!!
오.. 파파존스에서 피자도 안먹어 봤는데..ㅋㅋㅋ
갈릭소스와 토마토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브래드 스틱!
으히히히 갈릭소스 먼저 퐁당!!
마시쪙!! 넘나 마시쪙!!! 피자 끝에 빵 찍어먹는거 같구나!
어디어디...토마토는.....
마시쪙!!! +ㅁ + 피자 도우에 올리는 토마토 소스 같은 맛이난다!
아.. 블로그 쓰는 지금도 또 먹고싶네....
두툼한 두께가..표현이 안돼었나?!
생각보다 두껍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쫀득하고!!
초코초코 달달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브라우니 먹으면 우유가 생각남......ㅋㅋㅋㅋ
엄청 달달해서..한조각 먹으면 행복해지네용!! >>ㅑ~~
냉장고 넣어뒀다가 데워 먹어도 마시씀 ㅋㅋ
팁 : 파파존스 홈페이지에서 제휴 할인이나 쿠폰등을 활용해서 30%~50%정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 흑묘의 느낀점
피자 끝에 빵 꼬다리 좋아하면 브래드 스틱 넘나 맛있는 것!
브라우니는 달콤한과 쫀득함과 부드러움에 진리이다!
또 시켜먹고싶음 +ㅁ + !! 붸리붸리 굳!!
미국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피자 전문 체인점. 미국에서는 피자헛, 도미노피자, 리틀 시저스 피자에 이은 4대 피자 브랜드이다. 본토에서는 주 구매고객이 흑인층이었는데, 최근 설립자의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미국내 매출이 급감하였다.
1. 소개
2. 박스 쿠폰
3. 메뉴
3.1. 피자
3.2. 사이드
4. 기타
4.1. 창업자의 인종차별적 발언 및 논란
1. 소개
파파존스의 특징은 토핑추가가 자유로운 편이다. 파파존스의 가장 특이한점은 치즈인데 치즈의 경우 타브랜드와 완전히 다르다. 대표적 프랜차이즈인 피자헛, 도미노, 미스터피자 들의 치즈처럼 한국인 입맛에 맞춘 치즈가 아닌 좀 더 서양치즈의 맛이 강한 편이다. 물론, 실제 서양치즈는 훨씬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현지화를 통해 치즈향을 한국인에 맞게 맞추긴 했지만 치즈만 볼 경우 타브랜드에 비해서는 좀 더 서양피자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맞춘 치즈들을 먹으며 치즈덕후라고 자부하던 사람들이 의외로 파파존스 피자에 불호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타브랜드처럼 치즈가 쭉쭉 늘어나지 않고 쉽게 끊어지는데, 이런 이유로 파파존스 피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토마토 소스가 별도의 주문이 가능해서 소스를 별도로 주문해서 찍어 먹을 수 있다.
피자에 사용하는 치즈는 세계 최대 모짜렐라 치즈 생산 회사인 미국의 Leprino사에서 직접 공수해서 사용한다. 다만 이 회사의 모짜렐라 치즈는 한국에서 주로 시판되는 모짜렐라 치즈처럼 전분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길게 늘어나지 않아서 처음 파파존스를 접하는 사람들은 치즈가 안 늘어난다며 모조치즈가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한다. 게다가 전분이 없는 치즈나 수분이 많은 토마토소스를 사용하는 탓에 물기가 많아 재료와 치즈가 도우에서 쉽게 분리되는 편이다.
2. 박스 쿠폰
파파존스의 피자 박스 측면에는 토마토가 웃고 있는 박스 쿠폰이 있었다. 박스 쿠폰으로 피자 교환이 가능했지만 박스 쿠폰은 2015년 2월부로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2015년까지만 사용 가능.
기존에 사용 가능했던 범위가 15장 레귤러 피자 1판, 20장 라지 피자 1판(일부는 25장 비싼 제품), 25장 패밀리 피자 1판(일부는 30장 역시 비싼 것)이었으므로, 사용 가능한 최소 쿠폰은 15장이다. 하프앤하프는 주문도 가능하지만 치즈롤/골드링 도우변경 및 토핑 추가는 불가하다. 쿠폰 제도를 없앤 후 홈페이지에는 박스 쿠폰 사용 주문 선택 자체가 없어졌다.
3. 메뉴
한국 매장 기준으로 서술.
3.1. 피자
수퍼 파파스(웍스)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파파존스의 콤비네이션 피자. 창업주 존 슈내터가 처음 만든 메뉴로, 파파존스의 특징인 진한 맛의 토마토 소스의 풍미가 강하게 두드러지는 메뉴이다. 가장 대중적인 콤비네이션 피자 스타일이지만, 재료와 기본기에 신경쓰는 파파존스답게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판매량 역시 1위로, 브랜드 명을 짊어지고 있는만큼 흠잡을 데 없는 대표 메뉴.
존 슈내터가 이 피자를 만들어 맛을 보고 '이건 하나의 작품(works)이다'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국에서는 아예 '웍스(works)'로 표기하며 한국내 직원들도 웍스라고 배우기도 한다. 포스기 상에 W로 표기되기 때문.
아이리쉬 포테이토
이름처럼 감자튀김을 얹은 피자다. 파파존스의 피자 중에서 가장 담백한 맛의 피자라서 흔히 입문용으로 추천된다. 특이하게도 감자를 웨지 포테이토가 아니라 작은 큐브 모양으로 썰어놓은 것을 얹어 놓는다. 웨지 포테이토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스파이시 치킨랜치
토마토 소스 대신 하얀 랜치 소스를 베이스로 한 피자. 랜치 소스와 닭가슴살, 익힌 토마토, 할라피뇨(절인 고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흰색 소스 때문에 느끼할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맛은 의외로 매콤하고 깔끔한 편이다. 파파존스 피자를 추천하는 질문에 항상 포함되는 피자. 특히 국내에선 파파존스 피자 인기순위 설문조사를 하면 항상 1, 2위를 다툰다.
치킨 바베큐
말 그대로 바비큐 맛의 피자. 파파존스의 바비큐 소스가 맛있어서 스파이시 치킨 렌치와 함께 매니아층이 두터운 피자이다.
존스 페이버릿
6종의 치즈 토핑 위에 이탈리안 소시지와 페퍼로니가 토핑이 되어있는 토마토 소스 피자. 페퍼로니 피자의 프리미엄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하프 앤 하프로 주문할 때는 똑같이 치즈 6종을 올리는 식스치즈 피자밖에 안 된다는 점.
식스 치즈
식스 치즈라는 이름 그대로 6종의 치즈 토핑이 얹혀져 있는 토마토 소스 피자. 설명이 중첩되는 것에서 짐작이 가겠지만 위의 존스 페이버릿에서 이탈리안 소시지와 페퍼로니를 비롯한 고기 토핑만 빠진 버전이다. 다른 브랜드에 흔히 있는 기본형 치즈 피자지만 치즈의 질이 상당히 훌륭해서 치즈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라면 먹어볼만한 피자이다. 고기 토핑이 없는 탓에 가격대도 최하위권이라는 것도 쏠쏠한 장점.
더블 치즈버거
특이하게도 제스터 버거 소스를 사용하는 피자. 재료의 구성도 치즈를 제외하면 제스터 버거 소스, 비프, 토마토, 피클로 햄버거와 비슷하다. 치즈를 모짜렐라 1종만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더블인 이유는, 치즈의 맛을 두 배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리미엄 직화불고기
전형적인 한국식 불고기 피자. 파파존스 피자가 짜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메뉴. 달콤한 불고기 소스와 버섯, 직화불고기의 조합이 짠 맛을 중화시켜주고 담백하며 달달한 맛을 내는 메뉴이다.
올미트
All meat. 문자 그대로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제외한 모든 토핑이 고기다. 햄, 페퍼로니, 소고기, 돼지고기.... 그 흔한 양파 한 쪼가리 안 올라가 있는 당황스런 메뉴. 본사에서 베스트 5 피자에 올리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맛의 균형이 상당히 편향되어 있다. 원래 짭짤한 파파존스 피자 중에서도 명백히 강한 짠맛이 난다. 기름진데다 고기가 엄청나게 올라가 있어서, 잘못 집어들면 위의 토핑이 우수수 쏟아져 내리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야채가 정말 하나도 없이 주구장창 고기만 씹히기 때문에 약간 퍽퍽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은 메뉴는 아니지만 고기에 환장하는 사람에게는 대체가 불가능한 베스트라는 독특한 강점이 있어서 앞으로도 사라질 날은 없을 듯. 다른 피자 브랜드와 파파존스를 명백히 구분하는 대표성(?)을 자랑한다.[ 지점 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메뉴 중 하나이다. 제대로 만들면 메뉴 순위권에 들 정도로 맛있는데, 싸구려 포크 토핑만 잔뜩 올려놓은 피자를 먹게 되면 싸구려 햄버거만도 못 한 저질인 맛에 바로 질려버리게 된다.
치킨 수퍼파파스
수퍼파파스 피자를 닭고기 버전으로 어레인지한 닭고기 피자. 그릴드, 핫 앤 스위트, 치킨 스트립 등 세 가지 조리된 닭고기를 사용하며, 수퍼파파스에 비해 살짝 매콤한 편이다.
멜로우 머쉬룸
마가리타
일반적인 형태의 치즈피자. 심플한 치즈의 맛과 페퍼로니 피자와 더불어서 토마토 소스의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피자중 하나.
페퍼로니
치즈위에 페퍼로니만 올린 피자. 대부분의 피자체인점에 페퍼로니피자는 있기 때문에 다들 알고있는피자. 감히 말하지만 페퍼로니피자는 파파존스를 따라올 피자 체인점이 없다. 파파존스의 진한 토마토소스를 느낄수 있는 메뉴. 페퍼로니의 특유의 향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꼭 시켜먹어야 한다. 약간 짜긴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
하와이안
가든 스페셜
이쪽은 올미트와 정반대로 야채만 들어있는 야채피자. 양배추, 양파, 파프리카 등 익히면 달아지는 야채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하다. 베스트 5에 들 정도의 인기는 없지만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 한정으로 엄청나게 선호도가 높다. 국내에도 채식주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메뉴판에서 빠질 일은 없을 것 같다. 의외로 핫소스보다 꿀을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슈림프 알프레도
스노우볼 (겨울한정)
2016년부터 판매 시작한 겨울 한정 피자. 토마토소스 피자를 베이스로 각 조각마다 크림치즈를 입힌 미트볼을 얹고, 설탕 파우더를 뿌려서 눈이 온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적당히 달달하고 , 미트볼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지만 설탕 파우더 가루가 손에 묻거나 이리저리 흩날린다는 점이 흠. 데코레이션이 뛰어나고 맛 또한 뛰어나지만, 워낙에 손이 많이 가고 여름의 습한 기후와는 맞지 않기 때문에 겨울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3.2. 사이드
파파 베이크
치킨 샘플러
더블초코칩 브라우니
파파스 윙
치즈 스틱
베이컨 치즈 스틱
브래드 스틱
치킨 스트립
치킨 콤보
치킨 팝퍼
치킨 텐더 샐러드
미트 파스타 & 화이트 파스타
가든 샐러드팩
4. 기타
창업자인 존 슈내터가 사업 초기에 사업 자금을 대려고 자신의 차인 1971년산 쉐보레 카마로 Z28을 2800달러에 팔았는데 수십 년 뒤에 25만 달러를 주고 되사갔다고 한다. 이 때 자축의 의미로 카마로를 소유하기만 해도 피자를 공짜로 뿌리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피자헛의 공동창업자 카니 형제 중에서 동생 프랭크 카니 (Frank Carney)가 1994년에 파파존스로 이적했다. 파파존스는 이걸 가지고 피자헛을 놀리는 광고에 두고두고 써먹었다. 실제로는 프랭크 카니가 피자헛에서 손을 뗀 건 그보다 꽤 오래전 일이었지만. 어쨌든 광고 중에는 심지어 피자헛 주총에 초청받은 프랭크 카니가 파파존스 옷을 입고 나타나 "여러분 미안합니다. 더 맛있는 피자를 찾았거든요." 하고 가버리는 내용도 있었다. 당시 피자 업체들 사이에는 광고 전쟁이 불붙어 있었는데 저런 조롱 광고도 그 중 하나. 이게 너무 격화된 나머지 열받은 피자헛이 파파존스를 고소하기에 이른다. 1심 법원에서는 과장광고라는 피자헛의 주장이 인정되었으나 2000년 항고심에서 파파존스가 이겼다. 그 때 프랭크 카니는 "실제로 피자헛은 자기가 있을 때보다 낮은 질의 피자를 만들고 있다."며 자신의 광고를 변호하였다.
미국의 경우 인종차별 관련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다. 본격적으로 한국에 알려진 것은 2012년 초로, 뉴욕에서 한국 교민 여성이 피자를 주문하였는데 영수증에 주문한 고객명 대신 '눈이 찢어진 여성(lady chinky eyes)'라는 인종차별적 표현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해당 직원은 해고되었고 미국 본사는 물론 한국 지사도 정식으로 사과문을 발표하며 마무리. 파파존스, 한인여성에 "찢어진 눈 고객" 파문 이 사건은 도덕 교과서에도 소개되었다. 또 2013년 5월 미국 샌퍼드 지점에서 흑인 고객을 비하하는 조롱을 직원들끼리 주고 받았는데 차량 좌석에 앉을 때 호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의 발신 버튼이 눌려서, 흑인 고객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녹음되어 버렸다. 결국 CEO가 또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위에도 그렇지만 직원이 이미지 다 망치고 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아래에도 자세히 설명 되어 있듯이 회사의 얼굴 역할을 하던 창업자 존 슈내터가 흑인 비하적 발언으로 큰 사고를 친다.
파파존스가 처음 한국에 상륙했을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이 광고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거스 히딩크 감독은 파파존스 매니아라고. 그런데 정작 이 당시까지 네덜란드에는 파파존스가 없었다. 파파존스가 네덜란드에 지점을 오픈한 건 2016년. 아마 히딩크 감독이 외국에서 많이 활동했기에 이 때 파파존스 피자를 즐긴 듯.
2010년 초에 다른 피자 체인의 배달원이 과속으로 사망한 사고가 일어난 시기 근처에 파파존스 배달원이 상대방의 운전 부주의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여 배달원을 혹사시킨다고 항의를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상대방의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고, 다른 피자 체인들이 30분 배달제한제 등을 폐지하면서 잠잠해졌다.
같은 2010년 5월, 1만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이 프랜차이즈의 피자를 구매한 사람이 나타나기도 했다. 정확하게는, 비트코인으로 직접 피자를 구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사용해 다른 사람이 산 피자와 교환을 한 것이다. 비록 간접적으로 구한 것이긴 하지만, 비트코인을 이용해 실물을 산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2011년 여름에 우면산 산사태 피해 복구 현장에서 직접 구운 피자를 제공하였다. 하는 행사마다 병맛인 도미노피자 보고 있나? 파파존스, 우면산 피해 복구 현장서 500인분 피자 지원
2017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쉬에서는 파파존스 직원들이 마약 밀매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다 적발되었다. 전화주문으로 엑스트라 올리브를 요구하는 암호문으로 코카인을 피자박스에 넣어 보내다가 결국 체포된 것.
중국에도 진출했다. 상호명은 "棒! 约翰"이다.
일본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일본 검색 엔진에서 파파존스를 검색했을 때 결과에서 볼 수 있는 치즈케이크 전문점 Papa Jon's는 파파존스 피자와 무관하다.
4.1. 창업자의 인종차별적 발언 및 논란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치킨을 시키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스포츠 경기를 볼 때 피자를 시키는 경우가 많다.
2017년 미국 내 매출이 부진한 것을 두고 창업자이자 CEO인 존 슈내터가 미식축구 NFL 선수들 탓을 했다. 경기 전 국가가 연주될 때 선수들이 서서 예의를 표해야 하는데,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에서 만연하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뜻으로 몇몇 NFL 선수들이 국가 연주 때 한쪽 무릎을 꿇었으며, 트럼프가 이를 비난하자 다른 선수들이 이 항의 방식에 동참하고 또한 몇몇 구단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일을 가리킨 것. 이에 반감을 가진 시청자들이 채널을 딴 데로 돌리는 바람에 우리 피자 매출이 줄어든 거 아니겠냐고 주장한 것이다. 당연히 '내부에서 문제를 찾을 생각은 안 하고 어디서 남 탓을 하느냐'는 조소가 더 많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경쟁사인 피자헛과 냉동 피자 디조르노의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지라...
결국 위 발언이 문제가 되어 존 슈내터는 CEO에서 물러났다. 다만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고 현 COO이던 스티브 리치가 CEO 자리를 승계한다고. 그리고, 2018년 2월에는 가장 큰 스폰서쉽 파트너이기도 했던 NFL이 파파존스와 스폰서쉽 계약을 파기하고, 바로 다음날 피자헛을 피자 파트너로 선정했음을 발표했다.
이 발언과 관련하여 2018년 5월에 열린 미디어 트레이닝 전화 회의에서, 존 슈내터가 "커널 샌더스는 흑인을 니거라고 했지만 전혀 반발을 사지 않았다"고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NFL 관련 주장을 방어했다. 하지만, 니거라는 표현이 이사회 임원들의 심기를 자극했고 결국 큰 문제가 되어서 7월 12일에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이후, 해당 내용이 포브스 등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고 그 여파로 파파존스는 다수의 스포츠 구단과의 스폰서쉽과 명명권을 파기당하면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다른 창업자나 CEO들과는 달리 존 슈내터는 TV 광고와 회사의 로고 등에 자신을 등장시켜 왔기 때문에 회사의 브랜드 및 이미지에 큰 영향이 있다. 따라서 대중의 인기를 기반으로 하고 흑인 선수층도 상당한 NFL 및 프로 및 대학 스포츠 팀들의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해당 발언이 나온 5월의 전화 회의 자체가 NFL 관련 발언 이후 비슷한 종류의 실언이나 망언을 방지하기 위해 실행한 미디어 트레이닝이었던 점에서, 파파존스와 슈내터의 입장에선 아이러니이자 설상가상인 셈.